LA 클리퍼스, 덴버에 3승1패에서 3승4패로 대역전패 '굴욕'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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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9-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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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요키치(15번).[EPA=연합뉴스]
덴버 너기츠가 LA 클리퍼스를 꺾고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덴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104-89로 물리쳤다.

이로써 덴버는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승 3패 열세를 두 번이나 이겨낸 사상 최초의 팀이 됐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가 3연승 한 덴버는 2008-2009시즌 이후 11년 만에 다시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와 격돌한다.

덴버는 1984-1985시즌과 2008-2009시즌에 모두 LA 레이커스와 콘퍼런스 결승에서 만나 패해 이번에 설욕을 노린다.

LA 클리퍼스는 1970년 창단 이후 최초로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겼으나 끝내 그 1승을 채우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특히 LA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커와이 레너드, 폴 조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하고도 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숙원을 풀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LA 클리퍼스는 전반까지 56-54로 앞섰지만 3, 4쿼터 합계 33점밖에 넣지 못하는 공격 난조에 시달렸다.


특히 4쿼터 시작 후 7분이 지날 때까지 자유투로 2점밖에 넣지 못하는 등 후반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덴버는 자말 머리가 40점을 넣었고, 니콜라 요키치는 16점, 2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해냈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믿었던 레너드가 14점, 조지는 10점에 묶이며 사상 최초로 LA 레이커스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시나리오도 무산됐다.

LA 클리퍼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조지와 레너드를 영입하는 등 우승을 위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했으나 덴버에 덜미를 잡혀 망신을 사게 됐다. 특히, 3승 1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덴버에 3연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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