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디 오픈' 우승 후 무관 조던 스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노린다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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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8-0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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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조던 스피스.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 파크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조던 스피스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디 오픈’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 등 4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단 5명 만이 이 기록을 갖고 있다.

이에 미 매체 스포츠캐스팅이 4일(한국시간) 스피스가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캐스팅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디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만 해도 스피스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은 시간 문제처럼 보였다.

그러나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그 후 스피스는 메이저대회는커녕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괴이한 일이 발생했다고 스포츠캐스팅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피스는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만큼은 반드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기어이 달성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스의 전성기는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마스터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1997년에 세웠던 기록(18언더파)과 타이를 이루면서 2위를 4타 차로 누르고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된 뒤 US 오픈에서도 더스틴 존슨을 1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그 여세를 몰아 ‘디 오픈’에도 도잔했으나 1타 차로 3명이 겨룬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이어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에 올라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2017년 ‘디 오픈’에서 맷 쿠차를 3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 앞에 뒀다.

그러나, 그해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그는 우승권에서 한참 떨어진 28위에 그쳤다.

스포츠캐스팅은 그때까지만 해도 팬들은 스피스가 가까운 미래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으로 못할 것으로 믿었다고 전했다.

스피스는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점점 정상권에서 멀어지기만 했다. 한때 1위였던 세계랭킹이 6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과 2019년에도 PGA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올해 들어서도 재개된 PGA 투어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주의 WGC-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태셔널에서는 30위에 그쳤다.

이런 점에서 스포트캐스팅은 스피스가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그의 우승을 향한 집념이 어느 때보다 강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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