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3년 연속 20홈런' kt, 삼성에 8-3 승리...삼성 허윤동은 프로 데뷔 첫 패전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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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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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은 kt 로하스.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6위 삼성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7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삼성전에서 5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간 7위 kt는 6위 삼성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는 선발의 엇갈린 희비가 승부의 결과로 이어졌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하지만 삼성 선발 신인 허윤동에게는 험난한 하루였다.

2회 말 연속 볼넷을 내준 허윤동은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kt 김민혁의 번트 타구가 허윤동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에 허윤동은 번트 수비를 위해 앞으로 달려 나왔던 3루수 이원석이 베이스로 돌아갈 때까지 한 템포를 죽였다가 송구했다. 하지만 이원석이 베이스를 헛짚어 1사 1, 2루가 돼야 할 상황이 무사 만루가 됐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허윤동은 심우준에게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김대우와 교체됐다.

이후 삼성 바뀐 투수 김대우가 1사 후 황재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삼성은 또 1점을 허용했다.

분위기가 오른 kt는 3회 말 2사에서 장성우의 볼넷에 이어 김민혁의 우중간 2루타, 심우준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더하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5회 말 박경수의 적시타로 또 1점을 추가한 kt는 6회 말 로하스와 강백호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부문 단독 1위인 로하스는 가장 먼저 20홈런 기록하며 2018년(43홈런), 2019년(24홈런)에 이어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6회 초 이성곤의 우월 2루타와 내야 땅볼 2개를 묶어 1점을 만회했고 9회 초 1사 만루에서 타일러 살라디노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후였다.

올해 입단한 삼성 선발 허윤동 2회를 버티지 못하고 프로 데뷔 첫 패전을 떠안았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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