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미지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 1. 적응력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신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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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5-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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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들은 종목에 따라 골프 적응력이 차이가 있다. 푸른 하늘과 녹색 잔디가 잘 어울리는 골프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1. 골프적응력이 가장 높은 종목은?

골프는 전방위적 스포츠다. 어떤 종목을 한 선수든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야구선수가 몸을 풀기위해 축구를 하거나 농구선수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배구를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골프는 그들 모두 다 한다.

스포츠지만 게임성, 오락성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골프는 야구, 당구 등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세 가지 운동 중 하나’이다. 그래서 격한 운동을 선호하는 체육인들 중에는 골프를 운동으로 치지 않는 이도 있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긴 시간과 가장 많은 돈을 들여 가장 적게 운동하는 스포츠가 골프”라며 골프의 운동성을 깎아 내리고 있다. 맞는 말이지만 운동량보다는 골프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과 변화성, 그리고 그로인한 재미 덕분에 더 많은 스포츠인들이 현역 선수생활을 마치고 나면 필드로 향한다.

운동선수들은 어떤 종목 출신이든 일반인보다 매우 골프를 매우 빨리 배운다. 운동감각을 타고난 터에 기본자세와 체력이 뒷받침되고 힘을 쓸 때와 뺄 때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도 오르락내리락 하기는 마찬가지이고 어느 종목을 했느냐에 따라 적응 속도에 차이가 있다.

적응 속도에도 전체적인 것이 있고 부분별로 드라이브, 어프로치, 퍼팅이 조금씩 다르지만 사실 종목이 무엇인지 보다는 얼마나 재미를 느끼고 얼마나 연습을 열심히 하며 얼마나 자주 하느냐가 싱글로 가는 관건이다.

그러나 같은 조건이라면 ‘도구를 사용하는 종목 선수’들의 적응력이 빠르고 높다.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는 종목은 하키(필드하키, 아이스하키)와 야구가 대표적이고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등이 있다. 사례로 보거나 운동논리로 보거나 어떤 경우 등 하키 선수의 적응력이 가장 높다.

야구 선수들도 골프를 어렵지 않게 본다. 날아오는 공도 치는데 가만히 있는 공을 누가 제대로 못 치겠느냐고 덤비지만 죽은 공은 죽은 공대로의 비밀이 있다. 하키 선수들은 그런 야구를 우습게 본다.

야구는 가만히 서서 자기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치면 되지만 하키는 그것이 빙판이든 필드이든 ‘움직이면서 땅 바닥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공을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때려서 보내는 일’이라서 몇 곱절 더 힘들다고 강조한다.

그런 논리와 그렇게 몸을 다졌으므로 일반적으로 하키와 야구가 골프에 빠르게 다가가는 것은 맞다. 기껏 보름 정도 연습하고 필드에 나가 80대를 친 하키선수가 있었고 단번에 280m를 날린 야구선수도 있었지만 골프는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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