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조아연 "점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할 것"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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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2-0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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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사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조아연이 단독 선두로 우승에 도전한다.

8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 코스(파72)에서 LPGA ISPS 한다 빅오픈 3라운드가 치러졌다.

조아연은 2일 연속 선두를 지킨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에 3타 차 공동 3위로 3라운드에 나섰다.

대회 3라운드에서 시속 26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며 경쟁자들이 고전하는 사이 조아연은 타수를 줄여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출발해 2타를 줄인 조아연은 중간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였던 삭스트롬은 강한 바람에 흔들렸고,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1언더파. 조아연에 1타 차 단독 2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를 앞두고 "주말에 많은 바람이 분다는 예보가 있다. 바람을 잘 이용한 샷을 연습하겠다"고 다짐했던 조아연은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었다.

조아연은 "바람 때문에 샷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서 어드레스를 다시 해야하는 일이 많았다. 2라운드 만큼 좋은 상황은 아니었으나 퍼트가 잘 됐기 때문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8년 아일랜드에서 열렸던 월드 챔피언십(아마추어 대회)때도 이정도로 강한 바람 속에서 플레이를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풍을 뚫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는 조아연은 "LPGA 대회에서 선수도 라운드를 마친 경험은 처음이다. 가능한 내 점수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의 주인공 조아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신데렐라가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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