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의 기록에 도전' 김세영 "최종전 우승 당시 느낌"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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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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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AP뉴시스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우승자 김세영이 2020 LPGA 개막전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9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 올랜도(파71, 6645야드)에서 열린 LPGA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3라운드에서는 박인비가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김세영이 2타 차 단독 2위다.

LPGA투어에서 가장 최근 우승자는 김세영이다. 김세영은 지난 11월 말 치러진 LPGA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10승째다.

이어 약 2달 여만인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11승이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LPGA투어 마지막 대회와 이듬해 개막전에서 우승하는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첫 기록은 LPGA투어 창립자 중 한 명인 루이스 서그스(미국)가 세운 기록이다. 서그스는 지난 1960년 마지막 대회인 샌 안토니오 키비탄에서 우승 후 1961년 개막전 씨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첫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인 통산 11승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 선수 중 4번째 기록이자 신지애와 타이 기록이 된다.


선두와 2타 차로 3라운드를 마친 김세영은 "3라운드의 경우 바람이 많이 불었다. 어제와는 다른 방향으로 불어서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매번 샷을 할 때마다 캐디와 바람에 대해 상의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며 "몇 개 홀이 1, 2라운드보다 더 길게 플레이되기도 해 쉽지 않은 하루였지만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했다.

역전의 명수, 다시 한 번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오프 시즌이 굉장히 짧았다. 그래서 지난해의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며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오늘까지 그 감각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종라운드만 남았는데, 지난해 마지막 대회와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박인비는 통산 20승째에 도전한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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