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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세계 1위' 다쿠미, 프로 무대 첫 승...양용은 3위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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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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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카나야 다쿠미. 사진=AP뉴시스
일본 최고의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나야 다쿠미(일본)가 프로 무대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17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0, 7262야드)에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미츠이스미토모 VISA 타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은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 카나야 다쿠미가 차지했다. JGTO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0년 구라모토 마사히로(일본), 2007년 이시카와 료(일본), 2012년 마쓰야마 히데키에 이어 4번째다.

지난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오른 다쿠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었다.

전반 3개 홀까지 2타를 줄여내며 추격자들과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7번 홀과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그 사이 션 노리스(남아공)에게 선두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다. 다쿠미는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하며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다쿠미는 2위를 션 노리스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하게 우승했다.

한편, 3일 연속 선두권에서 우승경쟁을 하던 양용은은 최종라운드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선두와 1타 차로 출발한 양용은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8언더파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경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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