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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추천' 우즈 "선수들은 내가 경기하기를 원해"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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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1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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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프레지던츠컵 단장 타이거 우즈(미국)가 단장 추천에서 자신을 호명하면서, 단장과 선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오는 12월 멜버른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간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각 팀은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경기를 치르는데, 이 중 8명의 선수는 프레지던츠컵 랭킹을 통해 자력으로 출전을 확정짓는다.

나머지 4명의 선수는 단장 추천으로 선발되며, 인터내셔널팀은 7일 명단을 완성했다. 미국팀은 하루 늦게 발표됐는데, 미국팀 단장 우즈는 단장 추천 선수로 자신을 뽑았다.

지난 1994년 헤일 어윈(미국) 이후로 25년 만에 단장과 선수를 겸임하게 된 우즈는 "선수와 단장을 겸임한다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프레드 커플스와 스티브 스트리커, 잭 존슨 등 훌륭한 부단장들이 함께 해,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우즈가 자신을 셀프 추천한 것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모양새다. 이는 지난 28일 일본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즈가 통산 82승째를 기록한 것이 한 몫 했다.

우승 당시 우즈는 "'그 선수'가 단장의 눈길을 끌었을 것이다"라며 셀프 추천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또한 우즈는 셀프 추천 이후 "선수들은 내가 프레지던츠컵에 나서 경기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우즈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는데 "세계 랭킹으로만 봐도 미국팀이 확실히 유리하다"라고 하며 "우리 팀 선수들은 전 세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큰 대회에서도 잘 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대회 첫 날 0-0으로 시작하는 만큼 우리는 나가서 이기기 위해 포인트를 얻어야한다"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미국팀은 단장과 선수를 겸임하는 우즈를 필두로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맷 쿠처, 웨브 심프슨, 브라이슨 디섐보,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가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인터내셔널팀은 마크 리슈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애덤 스콧(호주),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리하오퉁(중국), 판정쭝(대만), 캐머런 스미스(호주), 임성재, 호아킨 니만(칠레), 애덤 해드윈(캐나다),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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