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식의스윙분석] '스피드, 궤도, 일관된 타점이 만든 파워', 최장타자 김봉섭의 드라이버 샷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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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7-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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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8.08야드로 드라이빙 거리 1위인 김봉섭. 사진=김상민 기자.
김봉섭(36세, 조텍코리아)은 코리안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다.

173cm, 80kg으로 크지 않은 체구지만 코리안투어에서 3번이나 장타 1위(2012, 2017, 2018년)에 오를 정도로 파워풀한 샷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2년에는 309.08야드로 드라이빙 거리 1위에 올랐다. 총 10개 대회 평균 기록이다. 이 309.08야드는 한국PGA투어가 드라이빙 거리를 계측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긴 거리다.

올해 모두 10개 대회에 출전한 김봉섭은 드라이빙 거리 308.08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이빙 거리 1위. 7년 전 자신의 최고 기록에 근접한 결과디. 드라이빙 거리 2위는 307.99야드를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

김봉섭은 어떻게 크지 않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300야드가 넘는 거리를 확보할까? 김봉섭의 스윙을 분석한 미국PGA 클래스 A 조윤식 프로는 "일관성 있는 타점과 스피드, 그리고 무난한 스윙 궤도 조합이 만들어낸, 힘이 잘 전달되는 스윙 때문"이라고 했다.

다음은 김봉섭에 대한 조윤식의 스윙 분석 내용이다.

셋업
: 셋업이 안정적이면서 반듯하고, 힘이 느껴진다. 그립은 조금 스트롱(Strong)하지만 백스윙에서 손목의 유연함이 클럽 페이스를 잘 컨트롤 하고 있다.


트루 스윙
: 백스윙에서는 어깨 회전이 상당이 잘 된다. 톱에서 손과 팔의 위치 또한 좋다. 스윙 전환할 때 백스윙 때보다 첫 출발에서 아웃사이드로 자리를 잡지만, 이어지는 다운스윙에서는 다시 제 자리를 찾는다. 이 부분을 눈여겨 봐야한다. 전환과 다운스윙 첫 부분에서 클럽의 위치를 다시 온 플레인(On Plane)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김봉섭의 장점이다.

조윤식은 "해외파 선수 중에 로리 매킬로이의 백스윙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다운과 스루 스윙에서 클럽 끝에 스피드가 점점 붙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선수급 이상 거리를 내는 프로의 유일한 특징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한때 PGA투어에서 팔의 스피드를 중요시 여긴 때가 있었는데 이런 이유에서 였을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가속은 무엇보다 전반적인 스윙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는 것 또한 명심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섭은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3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는 9.5도, 미츠비시케미컬 텐세이 70 TX 샤프트를 끼웠다.

*** 조윤식은 누구? 미국PGA 클래스 A, KPGA 멤버, SBS골프채널 해설위원, 반얀트리트룬골프아카데미 소속.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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