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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억, 한국오픈 최종예선 수석 통과...18명 본선 진출

2019-06-12 10:32

코오롱 스포츠단 송승회 전무(좌)와 예선전 1위를 차지한 정대억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코오롱 스포츠단 송승회 전무(좌)와 예선전 1위를 차지한 정대억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코오롱 62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예선에서 정대억(30) 18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정대억은 지난 10, 11 충청남도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71, 7232야드)에서 진행된 최종 예선전에서 7언더파 135(69-66)타로 1위에 오르며 수석으로 한국오픈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정대억은 "샷이 안정적이었고 기회가 왔을 좋은 퍼팅으로 버디를 잡으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어려운 코스에서 선두로 예선을 통과해 자신감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소감을 밝혔다.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는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했다.

5 20일과 27, 6 3, 4 차례 열린 1 예선 통과자 144명이 이틀에 걸쳐 최종 예선을 펼쳤고, 18명만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프로로 입회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성문이 2위, 이어 박제후(24), 배윤호(26), 김태우(26), 정웅택(28), 배우리가 최종 예선을 통과했다.

김도훈753(30)도 8위에 오르며 무난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훈은 2017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 투어를 병행했고 부상을 입은 시드전을 통해 올해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이븐파를 9 중에선 백카운트 방식으로 집계한 전규범(22), 김한별(23), 서정민(28) 본선에 오를 있게 됐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코오롱 62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제 62회 한국오픈 최종예선 본선 진출자]

1 정대억
2 권성문
3 박제후
4 배윤호
5 김태우(1087)
6 정웅택
7 배우리
8 김도훈(753)
9 정두식
10 양지호
11 류제창
12 전준형
13 박준혁
14 김민준(901024)
15 박지훈
16 전규범
17 김한별
18 서정민(910321)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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