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홀 남기고 9홀 차 대승' 박은신 "자신감이 무기"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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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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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사진=KPGA 제공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최다홀 차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박은신은 8일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안백준을 상대로 8홀 남기고 9홀 차로 승리했다.

8홀 남기고 9홀 차는 대회 최다승 차다.

1번 홀에서 안백준의 보기로 앞서나간 박은신은 2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2홀 차가 됐고, 3번 홀에서 안백준의 보기로 3홀 차가 됐다.

초반부터 벌어지는 격차에 안백준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5홀 차가 됐다.

상대의 난조에도 박은신은 동요하지 않았고, 7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4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번 홀 중 10번 홀까지 안백준이 보기를 범한 홀은 1개 홀로 박은신은 상대의 난조가 아닌 자력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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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백준과 박은신(왼쪽부터). 사진=KPGA 제공

10개 홀 만에 승부를 낸 박은신은 "조별리그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승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홀 차이로 이겨야 유리하다. 그런 면에서 많은 홀 차이로 승리해 기분 좋다"고 하며 "샷도 잘됐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상대 선수인 안백준 선수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런데도 내가 잘 치면 '굿샷'이라고 외쳐주면서 굉장히 매너있게 경기를 이어갔다"고 하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빨리 승부를 내며 체력을 비축한 박은신은 "조별리그 1경기를 마쳐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좋은 분위기인만큼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전에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선수들은 이어 12시 50분부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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