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민휘, 슈라이너 오픈 연장 끝 준우승…캔틀레이 첫 승

2017-11-06 09:55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아쉽게 첫 승 기회를 놓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 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알렉스 체카(독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2차전에서 캔틀레이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는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연장 2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졌다. 김민휘는 티샷 실수로 언플레이볼을 선언한 후 1벌타를 받았고, 4타 만에 그린에 올리며 더블보기로 홀아웃 했다. 캔틀레이는파로 마무리하며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민휘는 지난 6월 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첫 승 기회를 노렸지만, 아쉽게 공동 2위에 머물게 됐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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