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 70위...남자골프 올림픽 경쟁 3파전

안병훈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김경태-이수민-왕정훈 남은 한 장 티켓 싸움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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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6-05-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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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올 초만 하더라도 한국 남자 골프의 올림픽 국가대표팀 발탁 경쟁은 다소 싱거웠다. 하지만 최근 ‘유럽발 우승’ 소식과 맞물려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왕정훈은 15일(현지시간)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모리셔스 오픈에서 우승한 덕에 지난주 세계 랭킹이 88위에서 70위로 올라섰다. 현재 안병훈(25.CJ)이 25위로 가장 높고,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은 45위, 이수민(23.CJ오쇼핑)은 69위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는 오는 7월11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올림픽 엔트리가 결정된다. 남녀 모두 60명씩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4명 이상이 들어있는 국가는 최대 4명, 그밖에 나라는 최대 2명씩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남자의 현재 순위대로라면 한국은 안병훈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경태와 이수민, 왕정훈이 3파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가 안병훈을 제외하고 가장 앞서 있지만 EPGA 투어 대회의 배점이 높다는 걸 감안하면 이수민과 왕정훈이 막판 역전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EPGA 투어는 이번주와 다음 주 2주 연속으로 아이리시 오픈과 BMW 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두 대회는 규모가 커 이수민과 왕정훈에게는 랭킹 포인트를 더 올릴 수 있는 기회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왕정훈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여자 골프의 경우에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열리지 않아 이번 주 큰 변동은 없다. 한국 선수 상위 4명은 박인비(28.KB금융그룹.2위), 양희영(27.PNS.6위), 김세영(23.미래에셋.7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8위) 순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우승을 거둔 신지애(28)가 지난주보다 4계단 올라선 세계 25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보미(28.혼마골프)는 1계단 오른 14위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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