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진호, SK텔레콤오픈 이틀째 선두

2015-05-22 18:17

▲최진호가KPGA투어SK텔레콤오픈2라운드2번홀에서티샷을하고있다.사진
▲최진호가KPGA투어SK텔레콤오픈2라운드2번홀에서티샷을하고있다.사진
[마니아리포트 유혜연 기자]최진호(31.현대하이스코)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진호는 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5년 데뷔해 K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최진호는 군 제대 후 지난해 8월 전역해 한국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올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각각 28위, 20위를 기록하며 샷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적어내며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해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진호는 "이전 두 대회에서는 성적에 대한 걱정 탓에 4일 중 하루 정도 컨디션 조절 실패로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니 샷 감이 좋고 자신감이 충분해져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201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