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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시리즈 다이내믹부산 오픈, 유망주들과 뜻 깊은 포토콜 행사

2017-08-23 16:11

골프유망주와함께한이정환.사진=KPGA제공
골프유망주와함께한이정환.사진=KPGA제공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총상금 7억원) 개막을 기념해 골프 유망주들과 함께한 포토콜 이벤트가 23일 진행됐다.

이날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들은 해운대 컨트리클럽과 자매 결연을 맺은 부산 월평초등학교 골프부의 재학생 4명과 졸업생 2명을 초청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KPGA 선수단을 대표해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에서 우승을 거둔 김성용(41)과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 챔피언 김우현(26, 바이네르)을 비롯해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골든V1 오픈’ 우승자 이정환(26, PXG),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자 이형준(25, JDX멀티스포츠)과 함께 동아회원권그룹 소속의 주흥철(36)과 정지호(33)가 참석, 월평초등학교 골프부의 유소년 선수들을 개별 지도하며 의미를 더했다.

골프유망주와함께한주흥철.사진=KPGA제공
골프유망주와함께한주흥철.사진=KPGA제공

부산시 기장군 소재의 월평초등학교는 2008년 당시 학생 수가 30여 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를 맞았지만 총 동문회의 지원으로 방과후 골프 수업을 마련했으며, 2011년에는 해운대 컨트리클럽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


해운대 컨트리클럽의 배려로 7년째 무료 라운드 이용혜택을 지원 받고 있는 월평초등학교 골프부는 '넵스 헤리티지 주니어매치 2015' 에서 우승을, 2015년 전국소년체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으로 화답했고 현재 부산지역 골프 명문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 컨트리클럽(로얄, 실크코스)에서 열린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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