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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2R 우천 순연…양희영 공동선두 유지

2017-02-24 18:37

지난해혼다LPGA타일랜드의양희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지난해혼다LPGA타일랜드의양희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가 악천후로 지연되다가 결국 다음날로 순연됐다.

경기가 열리는 시암 컨트리클럽에는 이날 큰 비가 내렸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경기가 지연되다가 결국 주최측은 남은 2라운드를 다음날 이어서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선수는 없고, 마지막 2개 조는 아예 출발하지도 못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영희영(28, PNS창호)은 2라운드 경기를 하지 못했다. 또 다른 공동 선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비롯해 김세영(24, 미래에셋) 펑산산(중국) 이민지(호주)도 2라운드를 출발하지 못했다. 양희영과 쭈타누깐은 1라운드 성적(6언더파) 그대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 7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날 이븐파를 친 박인비는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43위가 됐다. 장하나(25, BC카드)는 2라운드를 8번 홀까지 마쳤고, 중간합계 4언더파로 지은희(31, 한화), 유소연(27, 메디힐)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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