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인호, 황인춘…일본 시드 노린다

2016-11-30 10:43

김인호(왼쪽),황인춘자료사진
김인호(왼쪽),황인춘자료사진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한국선수들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일본 무대를 두드린다.

오는 12월 1일, 일본 코코파 리조트 클럽에서 2016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전이 열린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JGTO 투어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한 대회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최종전에는 퀄리파잉 토너먼트 3차전 통과자들과 올 시즌 시드를 상실한 선수 중 상위권 랭커를 포함 총 200명이 출전한다.

3차전 통과 명단에는 한국 선수들도 눈에 띄었다.

김봉섭(33, 휴셈)이 11언더파를 기록하며 1위로 3차전을 통과했다. 베테랑 강지만(40)은 8언더파의 성적으로 최종전에 진출했고, 필드위의 개그만이라 불리는 김인호(23, 핑)도 9위를 기록하며 일본무대를 두드렸다.

예선 3차전 3라운드까지 치른 지난 18일, 김인호는 마니아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코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코스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잘 맞는 것 같다"며 일본 무대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한 박준섭(24, JDX멀티스포츠), 베테랑 황인춘(42, 휴셈)등도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 4차전은 6라운드 108홀로 진행되며, 4라운드까지 상위 90명의 선수가 5, 6라운드를 치른다. 최종 상위 30명이 다음해 1부 투어 시드를 얻는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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