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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루키’ 김아림, “박인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김아림 자료사진.

[양평=마니아리포트 임정우 기자] 김아림(21, 하이트진로)이 하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김아림은 1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 스타휴 컨트리클럽(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3개, 이글 1개를 기록, 3타를 줄였다. 

김아림은 중간합계 3언더파로 단독선두 박성현의 5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경기 후 “1라운드 경기 전에는 코스가 어렵다고 많이 들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생각한 만큼 어렵지 않았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오늘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만족할만한 부분도 많았다. 남은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김아림은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큰 기대를 받고 1부 투어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삼천리 투게더 오픈 공동 8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0 톱10 2번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김아림은 “지금까지 성적이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루키 시즌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남은 대회에서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아림은 “시즌 초반보다 많은 부분이 좋아졌다. 샷도 좋아졌지만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은 코스 매니지먼트다. 처음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린 스피드, 경사 러프 등에 맞춰 코스 매니지먼트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몸과 머리로 배우게 됐다.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이 생긴 만큼 후반기에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아림은 드라이브 비거리 253.48야드 4위에 오른 장타자에 속하는 선수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가 KLPGA 역대 2번째로 긴 코스기 때문에 김아림과 같은 장타자에게 유리하디. 김아림은 “장타가 단점으로 작용할 때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코스마다 더 유리하냐 덜 유리하냐의 차이인 것 같다”며 “장타자라는 장점을 살려 남은 라운드에서 코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가장 닮고 싶은 선수가 박인비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때 박인비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장갑에 사인을 받았다. 박인비를 직접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웃었다. 

남은 대회 목표에 대해서 김아림은 “상반기에는 두드리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경기를 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할 생각이다. 지금 우승을 노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톱5에는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대회에서 톱5에 3번 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임정우 기자 lim@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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