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ABOUT GEAR'를 테마로 다양한 기어제품을 소개하는 '기어박스'는 22일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지는 나이키 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기어박스'가 소개한 자동으로 신발끈이 조여지는 나이키 맥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이키는 지난 2011년 영화 속 운동화와 같은 디자인의 '나이키 맥(NIKE MAG)'을 개발했다. 판매목적이 아닌 경매를 통한 수익기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조임기능까지 들어가진 못했다.
조명을 넣어 영화 속 디자인을 재현해내는 데 의미를 뒀고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마이클 J.폭스(백투어 퓨처, 마티 맥플라이 역)를 위해 경매를 통해 관련 재단에 기부했다.
그리고 4년. 영화 속 미래가 상상이 됐다. 나이키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미래인 2015년 10월 21일 마이클 J.폭스에게 자동끈조임 기능이 들어간 진짜 나이키 맥을 선물했다. 자동 끈 조절 기능에는 파워레이스라는 명칭까지 붙었다.
폭스가 직접 신발을 신는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다. 나이키는 이 제품을 내년 봄에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번에도 상업적 판매는 아니다.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한 목적이다.
나이키는 파워레이스 기능을 여러 스포츠 분야 운동화에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광준 기자 hiphug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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