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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30] ‘캐디’는 어디에서 온 말일까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자선 이벤트를 TV로 봤다. 이날 숨막힌듯 드라마틱한 무승부를 펼친 둘은 각각 평소 절친사이인 동료골퍼를 캐디로 썼다.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각각 KLPGA 투어선수인 양채린(25)과 최민경(27)을 캐디로 동반했다. 선수와 캐디들은 경기 도중 코스 공략과 클럽 선택 등에 대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현역 프로골퍼가 캐디를 맡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은 특별 이벤트였던만큼 동료 프로골퍼가 자청해서 캐디를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상금 규모가 큰미국 LPGA의 경우 전문 캐디가 활동하고 있다. 보통 KLPGA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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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충일 연휴에 이틀 연속 골프장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현충일(25일) 연휴 기간인 23~24일 이틀 연속 골프장을 찾았다.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이틀 연속 골프를 치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마다 거의 빠짐없이 골프장을 찾는 '골프광'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친 것은 지난 3월 8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을 찾은 이후 76일 만이었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디 없이 혼자 골프 카트를 모는 모습이었다.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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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고진영, 박성현의 과감한 한 방
1등은 올인 승부를 할 줄 안다. 뭔가 남보다 탁월하게 앞서려면 큰 승부를 펴야한다. 특히 한판 싸움에서는 비장의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최고수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24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은 세계여자골프 최고수의 진수를 잘 보여주었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현‧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지난 해 박성현으로부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코로나19로 골프대회가 없는 가운데 지난 해부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하며 기회만 되면 다시 1위자리 탈환을 엿보고 있다. 세기의 맞대결 승부를 벌인 이날 경기에서 둘은 막상막하의 명승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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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펼친 고진영·박성현 "기분좋은 대결...향후 계획은 미정"
·[영종도(인천)= 이태권 기자] 진검승부를 펼친 고진영과 박성현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24일 고진영은 박성현과 나란히 5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간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끝내고 "기분 좋은 대결이었다"고 밝혔다.고진영은 맞상대인 박성현에 대해 "부담되는 매치였다. 나만 잘하면 되는 것과 다르게 상대적인 매치플레이어서 챔피언 조에서 같이 붙었을 때보다 더 긴장됐다"고 설명하는 한편 "마지막 홀에 버디를 성공해서 기분 좋은 대결이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17번홀에서 찬스를 쓴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진영은 "박성현이 12번홀(파3홀)에서 찬스 쓰길래 후반 파3홀인 17번 홀에서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 첫 공식 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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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매치' 세계랭킹 1위 고진영, 3위 박성현.. 모두가 승자였다
[영종도(인천)=이태권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3위 박성현(27·솔레어)이 극적인 명승부를 벌이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벌어진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스킨스게임 이벤트에서 고진영과 박성현은 승부처인 17,18번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 총상금에서 5000만원을 기록, 무승부를 이루었다. 총 상금 모두 선수들이 원하는 기부처에 전액 기부됐는데 고진영은 밀알복지재단에, 박성현은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각각 상금을 기탁했다. 고진영은 전반 9홀에서 다소 밀리는 듯 했으나 후반 18번홀에서 세계최고의 골퍼답게 극적인 버디를 잡아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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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노린다던 박성현, '2600만원'짜리 17번홀 따내며 역전
'한 방'을 노리겠다던 박성현의 작전이 통했다.박성현은 고진영과 맞대결을 펼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서 3번홀부터 16번홀까지 내내 뒤지다가 '2600만원'의 스킨이 걸린 17번홀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고진영의 퍼트가 홀컵을 스쳐가며 버디에 실패한 반면 박성현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17번홀을 가져갔다. 한편 17번홀은 16번 홀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상금이 이월된 데다 고진영이 찬스를 사용하면서 추가상금 천만원이 더 걸려서 2600만원이 됐다. 현재 18번홀이 진행중인 가운데 박성현이 5천만원-4천만원으로 천만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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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이후 첫 공식매치 나선 고진영 "공격적인 박성현에 맞불 놓겠다"
약 6개월만에 공식 매치에 나서는 고진영이 슈퍼매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앞서 열리는 사전인터뷰에 참가한 고진영은 맞대결 상대 박성현과의 대결에서 "맞불을 놓겠다" 고 밝혔다. 이어 "공격적으로 하는 박성현이기때문에 같이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히며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 코로나19로 대회를 못하는 상황에서 이벤트 매치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2020년 첫 공식 매치에 나서는 고진영은 "작년 11월에 마지막 대회를 하고 매치 플레이로 첫 경기를 치르는데 겨우내 준비했던 것이 잘 나올지 기대가 되고 부완할 부분이 나온다면 수정을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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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박성현 24일 사전인터뷰 " 강대 강, 멋진 대결을 하겠다"
[영종도(인천)=이태권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랭킹 3위 박성현(27· 이상 솔레어)은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맞대결을 펼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이번 대회 출전 소감은.▲ (고진영) 처음에 제안 받았을 때 언니한테 내가 대적이 될 만한 사람인가 생각하다가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해서 참가했다. 한번도 둘이 라운딩 해본 적은 없다. 작년 11월에 마지막 대회를 하고 매치 플레이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겨우내 준비했던 것이 잘 나올지 기대가 되고 보완할 부분 나온다면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된다. (박성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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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사전인터뷰 고진영·박성현 "상금은 사이좋게 나눠가지면 좋겠다...즐겁게 임할 것"
[영종도(인천)=이태권 기자] 맞대결을 펼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의 박성현이 "즐겁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고진영과 박성현은 24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에 앞서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된 미디어룸에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현대카드 슈퍼매치 참가 배경을 묻는 질문에 고진영은 "이번에 둘이 라운딩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고 밝히며 "이벤트 매치 참가 제의를 받았을 때 과연 내가 박성현에게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인가 싶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성현도 제안을 받고 많이 고민하다가 좋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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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우즈, 내년 라이더컵 미국팀 주장 맡을 것"
한국계 미국인골퍼 케빈 나(37, 한국명 나상욱)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라이더컵에서 타이거 우즈가 주장이 될 거라고 밝혔다가 언론들의 집요한 질문공세에 시달리고 있다.미국 골프채널에 따르면 나상욱은 우즈가 여러 매체로부터 내년 라이더컵 주장이 될 것이라는 확답을 받자 재빨리 뒷걸음질쳤다. 케빈 나는 "소문을 들었다. 하지만 누구에게서 들었는지 말하지는 않겠다. 우즈에게서 온 것은 아니다. 그의 친구 중 한 명이 얘기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우즈는 지난 해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주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끄는 올해 라이더컵 미국탬의 8번째 자리를 놓고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케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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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골프채널 "고진영, 박성현은 한국에서 록스타 대접을 받는다"
[영종도(인천)=이태권 기자] 미국의 주요 골프언론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인 고진영(25)과박성현(27 · 이상 솔레어)이 격돌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vs 박성현’에 큰 관심을 보였다.미국 골프다이제스트의 자매지인 골프월드는 최근 “세계랭킹 톱3중 2명이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킨스게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등이 출전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빙 릴리프’와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이 격돌하는 ‘더 매치;챔피언십 포채리티’와 함께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보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구촌 골프 경기가 활력을 얻는 계기로
골프
문경준, 유러피언투어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23위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38)이 유러피언투어 주관 스크린 골프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에서 23위에 올랐다.유러피언투어가 24일 발표한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 결과에 따르면 문경준은 버디 1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로 8오버파 81타를 쳤다.출전 선수 31명 중 단독 2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4언더파 69타의 윌 베슬링(네덜란드)이 우승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일정이 중단된 유러피언투어는 트랙맨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스크린 골프 대회를 5차에 걸쳐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3차 대회로 코스는 독일의 뮌헨 아이헨리드 골프클럽으로 설정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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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29] 왜 골프채를 ‘골프 클럽(Golf Club)'이라고 말할까
보통 골프채를 ‘골프 클럽(Golf Club)’이라고 말한다. 지난 20회 이 코너 ‘클럽은 어디에서 온 말일까’에서 클럽의 유래와 어원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 때 잠시 언급을 했지만 클럽은 모임의 의미말고도 곤봉, 몽둥이라는 뜻이 있다. 길이가 짧고 단단한 나무 막대로 서양 고대시대 노예들을 때리는 채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잠깐 소개했다. 언어에는 시대적인 생각과 관념이 녹아있다. 사람들의 생각은 특별한 기호로 표시되고 이 기호를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말로 사용하게 되면서 마침내 보편적인 언어와 용어 등으로 자리를 잡게된다. 몽둥이라는 의미가 된 클럽의 어원을 더 자세히 알아보면 ‘인류의 고전’ 성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피니언
[마니아 스토리] 스포츠 스타들의 골프 이야기 7- 김일권, 김성한, 이상윤, 선동열 회심의 한판
해태의 1980년대 전성기 뿐 아니라 프로야구 초창기 흥행을 이끌었던 레전드. 모두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해태의 1983년 첫 우승(선동열 제외)과 1986년~1989년 한국시리즈 4연패(김일권 제외)를 함께 했던 멤버들. 원년 도루왕인 ‘대도 원조’ 김일권씨가 가장 선배이고 2~3년차이로 김성한, 이상윤, 선동열 감독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은 이제 그라운드가 아니라 그린에서 자주 만나는 사이. 함께 공을 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간다. 야구장에선 그들은 언제나 같은 편이었다. 그러나 골프장에선 서로가 견제하면서 내기에서 이겨야 하는 파트너여서 긴장감(?)이 감돈다. 몸에 밴 승부욕 때문이지만 그것이 있어서 더 한층 재미있
골프
KLPGA, SNS 콘텐츠 제작업체 입찰 공모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콘텐츠 제작 대행사 선정을 입찰로 한다.KLPGA는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강화를 위해 KLPGA의 선수, 대회 및 행사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골프팬들에게 선사하고, 골프 대중화 그리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선정되는 업체는 KLPGA 콘텐츠 제작, 배포, 홍보 및 번역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제작된 영상들은 KLPGA의 공식 SNS를 통해 송출된다.접수 마감은 6월 5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LPG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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