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2쿼터 킹, 허훈, 허웅이 안팎에서 고르게 터지며 47-3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엔 활로를 찾지 못한 DB를 상대로 킹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쏟아 73-54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자 종료 3분여 전 허훈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킹은 34점 10리바운드, 숀 롱은 15점 11리바운드, 허훈은 13점을 올렸다. DB는 레이션 해먼즈(22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안양에선 수원 kt가 정관장을 92-90으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6패의 kt와 달리 정관장은 3연패로 6승 4패가 됐다.
두 팀은 극과 극의 전반을 보냈다. 1쿼터엔 정관장이 3점슛 5개를 넣는 동안 kt가 6개를 모두 놓쳐 31-13으로 벌어졌지만, 2쿼터엔 반대로 kt가 3점슛 5개를 꽂고 정관장이 6개를 모두 놓쳐 쿼터 득점에서 31-14로 앞섰다.
1점 차로 3쿼터를 맞은 kt는 10연속 득점으로 뒤집었지만, 이대헌이 3쿼터에만 13점을 넣고 데이본 리드와 변준형이 3점포를 보탠 정관장이 73-69로 다시 앞섰다.
4쿼터 kt는 패리스 배스의 덩크와 강성욱의 외곽포로 종료 3분 30초 전 87-81을 만들었다. 정관장도 렌즈 아반도의 3점포와 라숀 토마스의 자유투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kt는 종료 54초 전 배스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잡았고, 91-90에서 배스가 종료 2초 전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리를 지켰다. 배스는 29점 10리바운드, 미구엘 옥존은 22점을 올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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