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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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원태'는 없었다...최원태, PO 3차전 1⅔이닝 38구 강판

2026-10-29 19:57

투구하는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투구하는 최원태. /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원태의 올해 첫 가을 무대가 1⅔이닝, 38구 만에 막을 내렸다. 최원태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2회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한 뒤 강판됐다.

출발은 좋았다. 1회초 디아즈의 투런포로 2점을 안고 올라 박재현을 땅볼, 김호령과 김도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말 선두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볼넷을 내준 뒤 1사 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선 8·9번 김태군, 하주석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삼성은 왼손 배찬승을 올려 불을 껐다.


지난해 가을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을에 약하던 그는 이적 첫해 준플레이오프 1차전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2차전 7이닝 1실점으로 연이어 선발승을 거둬 '가을원태'로 불렸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 이탈로 3선발 원태인을 불펜으로 돌렸다. 최원태가 버텨줄 것이란 계산이었지만, 조기 강판으로 마운드 운용이 꼬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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