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베는 지난 시즌 리그 스테이지에서 울산 HD와 FC서울을, 16강에서 서울을 두 번 꺾었고 이번 대회 2차전에서도 전북 현대를 2-0으로 눌렀다. 대전은 지난해 K리그1 3위, 고베는 올해 상반기 J1 백년구상 리그 우승팀으로 나섰다.
대전은 이순민의 패스와 정재희의 스피드로 주도권을 쥐었지만 골이 없었다. 전반 22분 정재희의 크로스를 받은 주앙 빅토르의 발리는 크로스바를 넘겼고, 45분 정재희의 돌파 뒤 슈팅은 골키퍼 곤다 슈이치에게 막혔다. 고베도 전반 15분 고케 유타의 논스톱 슈팅이 이창근 골키퍼에게 걸렸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20분 루빅손과 엄원상을 넣어 화력을 높였지만, 38분 사카이 고토쿠의 대각선 크로스를 고마쓰 렌이 머리로 방향만 바꿔 골문 왼쪽을 갈랐다. 디오고 대신 주민규까지 넣었지만 만회하지 못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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