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연한 평가였다.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최하위였고, 그 사이 270경기 69승 201패(승률 25.6%)에 그쳤다. 오프시즌엔 보강은커녕 센터 이원석과 가드 박승재가 상무에 입대했고 에이스 이대성은 재활 중이다. 새 외국인 데릭 윌리엄스는 그리스행을 택해 8월 크리스 맥컬러로 바꿨다.
달라진 건 7월 중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의 '팀워크 농구'다. 2022-2023시즌 KGC인삼공사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그는 두 달 반 동안 팀워크와 투쟁심을 강조했다.
수비가 가장 크게 바뀌었다. 지난 시즌 경기당 83.3점(9위)을 내줬지만 올해 5경기 실점은 78.6점(3위)이다. 리바운드도 33.3개(8위)에서 38.6개(2위)로 늘었다.

해결사는 케렘 칸터다. 소노전 종료 6초 전 역전 3점포를 꽂았고 LG전엔 개인 최다 42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베테랑 이관희는 DB전 19점 중 12점을 3쿼터에 몰아쳤고, 2년 차 이규태는 정관장전 18점, 소노전 16점을 넣었다. 한호빈·황영찬·이근휘도 제 몫을 했다.
다만 주축의 출전 시간이 많아 체력이 걱정이다. 삼성은 21일 홈에서 '스타 군단' KCC를 이기면 구단 개막 최다 6연승 타이기록을 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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