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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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세 불안에 한국 축구 촉각...11월 원정·아시안컵 일정 '빨간불'

2026-10-12 19:30

2-0으로 승리한 한국. / 사진=연합뉴스
2-0으로 승리한 한국. / 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이 이틀 연속 공격을 받으면서 11월 중동 원정과 내년 1월 사우디 아시안컵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AFC와 연락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에선 10일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11일엔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터미널을 때려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고, 도심에서도 연쇄 폭발음이 이어졌다.

외교부는 사우디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출국 권고'로 올렸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9~17일)에 사우디 원정과 인접국에서의 중동팀 평가전을 추진해왔다. 현지 매체도 사우디가 11월 한국과 맞붙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경기의 상대와 장소를 새로 찾기도 쉽지 않다.

리야드를 포함한 세 도시에서 1월 7일~2월 5일 열릴 아시안컵의 개최지 변경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4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가디언 등은 호주가 대체 개최국으로 떠오른다고 보도했다.

협회는 아시안컵은 AFC 결정을 기다려야 하고, 11월 원정은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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