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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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V-리그 새 해설진으로 김종민·황연주 전격 영입

- ‘200승 명장'과 '통산 5천 득점 레전드' 결합…2026 여수·KOVO컵서 데뷔

2026-10-12 13:52

김종민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 사진=SBS스포츠 제공
김종민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 사진=SBS스포츠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SBS스포츠가 2026-2027시즌 V-리그 중계를 이끌 신규 해설진으로 김종민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과 ‘V-리그 레전드' 황연주를 전격 영입했다. 코트 위에서 지도자와 선수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두 베테랑은 이번 시즌부터 SBS스포츠의 마이크를 잡고 한층 깊이 있고 생생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민 신임 해설위원은 V-리그 남녀부 통산 200승을 달성한 베테랑 지도자다. 대한항공에서 코치와 감독을 거친 뒤, 2016년부터 10년 동안 한국도로공사의 지휘봉을 잡고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달성했다. 특히 2017-2018시즌에는 구단 창단 첫 통합 우승까지 이끌며 여자부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현장을 지킨 지략가인 만큼 경기 전체를 꿰뚫는 디테일한 전술 분석과 명장의 시각이 담긴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황연주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 사진=SBS스포츠 제공
황연주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 / 사진=SBS스포츠 제공
황연주 해설위원은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프로에 데뷔해 22시즌 동안 코트를 누빈 한국 여자배구의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다. 신인상,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MVP, 올스타 MVP를 모두 석권했으며, 통산 5,868득점과 서브 득점 461개로 남녀부 통틀어 최초 5,000득점을 돌파한 대기록의 주인공이다. 특히 도쿄 올림픽과 최근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제대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으며 이미 안정적인 전달력을 입증한 바 있다.

두 해설위원은 지난 11일 개막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SBS스포츠 해설진으로 공식 데뷔했다. 김종민 위원은 12일 오후 7시 친정팀인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에 연이어 나서며, 황연주 위원은 13일 오후 3시 30분 정관장과 SOOP의 경기에서 특유의 날카롭고 유쾌한 해설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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