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덱은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말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3이닝 동안 40구를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 등판은 지난달 29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 등판 뒤 등 담 증세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10일 만의 복귀 무대였다.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해온 삼성의 에이스가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페덱은 등판 첫 이닝인 6회말 한유섬·안상현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임근우에게 몸에 맞는 공,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최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내준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에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7회는 삼자범퇴로 정리했고, 8회에는 1사 3루 위기에서 대타 오태곤과 박성한을 범타·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 1-3으로 패했지만, 정규시즌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이미 확정 지은 상태라 페덱의 몸 상태 점검에 더 무게가 실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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