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밀워키보다 낮은 성적을 거뒀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차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2차전 5-1, 3차전 3-1, 4차전 5-1 승리를 거두며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올해도 다저스의 목표는 분명하다. 밀워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월드시리즈 3연패는 1998~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저스가 이를 달성한다면 4반세기 만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하지만 밀워키를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밀워키는 2026년 정규시즌에서 103승 59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올렸고, 다저스는 100승 62패로 뒤를 이었다.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밀워키가 4승 3패로 앞섰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4연패를 설욕할 만한 충분한 저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결국 이번 시리즈는 정규시즌 최강팀 밀워키와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의 대결이다. 다저스가 다시 밀워키를 넘는다면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길이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상대 팀이 누가 되든, 전력상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저스는 WS 2연패를 한 바 있어 분위기에 익숙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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