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 난타전(6-3)을 뚫고 올라온 한국은 이제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2014·2018년 3회 연속 동메달이며,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짐을 쌌다.
동메달 결정전은 10월 2일 오후 3시, 상대는 북한에 0-2로 진 중국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엔 일본과 북한이 금메달을 다툰다.
전반엔 한국이 더 날카로웠다. 32분 최유리가 박스 부근에서 공을 가로채 골키퍼와 맞섰지만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떴다. 35분 장슬기가 직접 몰고 들어가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일본은 45분 가미야의 발리슛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몰아쳤지만 7분 정민영의 기습 오른발 중거리슛마저 막히자 흐름이 넘어갔다. 2분 뒤 가미야가 후방에서 문전으로 날아든 크로스에 몸을 던져 헤더 선제골을 넣었다. 17분엔 중앙에서 공을 잡아 돌파한 뒤 곧바로 오른발 슛을 꽂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끝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일본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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