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토다가 9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6.2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겼다.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운 맞춰잡기 피칭으로 92구를 소화했다.
6회까지는 흠잡을 데 없는 흐름이었다. 이닝당 평균 11개꼴로 투구수 67개에 그친 경제적 피칭으로 9이닝 무실점 100구 완봉까지 기대되는 페이스였다.
그러나 7회초 급격한 제구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폭투 하나에 볼넷 3개를 얹으며 이 이닝에만 25구를 쏟아부었고, 결국 QS+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배재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 배재환이 후속타자 박정현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7회 2아웃까지 볼넷 4개를 헌납한 점은 아쉬움을 키웠다. 볼넷만 없었다면 8이닝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했던 그림이었다.
시즌 후반을 향한 희망과 이닝 소화 능력에 대한 숙제를 동시에 남긴 등판이었다. 남은 시즌 투구수 관리를 바탕으로 한 이닝 소화 능력 보강이 토다의 다음 과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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