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단의 대회 10번째 금메달이자 체조 대표팀의 첫 메달이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두 번째 아시안게임 정상에 섰다. 2023년 항저우 대회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 출전으로 건너뛰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여서정은 8명 중 유일하게 14점대를 찍었다. 1차 시기에서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만든 난도 5.4점의 '여2'를 펼쳐 14.466점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5.0점으로 낮추고도 실시점수 9.100점을 얻었다.
은메달은 평균 13.666점의 북한 안창옥에게 돌아갔다. 항저우 대회 챔피언 안창옥은 2차 시기 착지에서 왼발이 매트를 벗어나 0.3점 감점을 받았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기계체조 첫 올림픽 메달(동)을 딴 여서정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2개로 늘렸다. 1994 히로시마·1998 방콕 대회 도마 2연패,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의 아버지와 나란히 선 셈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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