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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전원 득점' 한국 여자농구, 인도네시아 101-59 완파...준결승 진출

2026-09-24 14:57

허예은 '레이업 슛'. / 사진=연합뉴스
허예은 '레이업 슛'. /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안게임 8강전은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의 101-59 완승으로 끝났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 경기에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25일 준결승 상대는 몽골-중국전 승자다.

출전 선수 12명 전원이 득점했다. 최이샘(BNK)이 16점 5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진안(하나은행), 이소희(BNK), 정현(하나은행)이 12점씩, 허예은(KB)과 강이슬(우리은행)이 11점씩 보탰다.

한국은 1쿼터에만 3점 슛 6개를 꽂으며 28-18로 앞섰다. 2쿼터 허예은, 홍유순(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전반을 52-3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3분가량 득점이 멈추고 수비와 리바운드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3쿼터 막판 59-40에서 8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강이슬의 버저비터로 71-43을 만들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한 이해란은 13분가량 뛰며 4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대만을 차례로 꺾었고, FIBA 랭킹 14위의 전력을 앞세워 60위 인도네시아마저 넘었다.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매번 4강에 오른 한국은 1978, 1990, 1994, 2014년에 이은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이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으면서 남녀 동반 우승 기대도 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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