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수)

야구

'한두 번이면 뒤집힌다' 힐리어드 선두와 2개 차...홈런 레이스 후끈

- 9월 8홈런 힐리어드...4년 만의 KT 홈런왕 도전

2026-09-23 14:18

힐리어드 / 사진=연합뉴스
힐리어드 / 사진=연합뉴스
양강 구도에 균열을 냈다. 샘 힐리어드(KT)가 김도영(KIA)과 오스틴 딘(LG)의 홈런왕 경쟁에 거세게 파고들었다.

거리를 좁혔다. 힐리어드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 9회 2사 만루에서 시즌 38호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1위 김도영(40개)과 2개, 2위 오스틴(39개)과는 1개 차다.

여건도 유리하다. 김도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이고, 힐리어드는 오스틴보다 남은 경기가 한 경기 더 많다.


페이스가 매섭다. 그는 9월 18경기에서 홈런 8개를 쓸어 담았고, 최근 10경기 타율 0.390에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5경기 2홈런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기록도 걸렸다. KT 유니폼으로 마지막 홈런왕은 2022년 박병호(35개)였다. 힐리어드가 역전하면 KT는 4년 만에 홈런왕을 배출한다. 한두 번의 몰아치기면 판도가 뒤집힐 수 있어, 그의 역전 여부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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