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로는 경상권의 증가폭이 15.4%로 가장 컸다. 전라권이 13.3%, 강원권이 12.5%, 경기권이 11.9% 증가하며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경상·전라·강원권의 증가율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면서 “추석 연휴 골프 수요가 수도권 인근 골프장에만 집중되기보다 연휴 기간을 활용해 이동 가능한 지역까지 선택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충청권은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지역별로 증가율에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추석보다 골프장 예약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명절 연휴를 활용해 라운드를 계획하는 골퍼들이 늘면서 추석 역시 국내 골프장 예약에 중요한 시기로 자리 잡고 있다. 평소 주말보다 일정에 여유가 있는 연휴 특성상 수도권 근교뿐 아니라 강원·경상·전라 등 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지역까지 골프장을 선택하는 수요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예약 데이터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전체적인 예약 증가와 함께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세가 확인됐다”며 “연휴를 단순한 휴식 기간으로 보내기보다 라운드와 여행 등을 함께 계획하는 골퍼들의 움직임이 지역별 예약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한종훈 마니아타임즈 기자/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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