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울산 HD를 4-1로 꺾었다. 2016년 4월 이후 울산 원정 13경기(4무 9패) 연속 무승의 악연을 3,643일 만에 끊어냈다.
서울는 전반 3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송민규의 발리 슈팅이 빗맞은 볼을 후이즈가 밀어 넣었다. 전반 1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울산 벤지의 어깨를 맞고 자책골이 터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30분 송민규가 롱패스를 받아 수비수 4명을 앞에 두고 강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보탰다.
후반 들어 울산이 스리백으로 전술을 바꾸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했으나 후반 8분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송민규의 이날 2골 1도움 원맨쇼였다. 울산은 후반 23분 장시영 컷백을 말컹이 밀어 넣어 체면치레를 했으나 반전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은 개막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승점 19)로 2위 울산(승점 13)과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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