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토)

축구

'3205일 기다렸다' K리그1 서울, 전북 상대 홈 무승 9년 만에 탈출...개막 6경기 무패·승점 16 선두 질주

2026-04-11 17:16

서울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서울 클리말라. / 사진=연합뉴스
FC서울이 9년째 이어지던 전북 현대와의 홈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서울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을 1-0으로 꺾었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인 3만4천68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서울의 전북전 마지막 홈 승리는 2017년 7월 2일(2-1)이었다. 이후 13경기 동안 2무 11패로 철저히 밀렸던 서울은 3,205일 만에 안방에서 전북을 제압했다. '전설 매치'로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서울 팬들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승리였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서울은 전반 16분 야잔의 발리슛이 송범근 선방에 막혔고, 후반 40분에는 야잔의 헤더가 자책골 방향으로 향했으나 구성윤이 극적으로 쳐냈다. 후반 44분 전북의 페널티킥 선언도 VAR 검토 끝에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야잔의 크로스를 클리말라가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클리말라의 시즌 4호 골이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개막 6경기 무패(5승 1무), 승점 16으로 선두를 굳혔다. 전북은 3연승이 끊기며 승점 11(3승 2무 2패)로 2위에 머물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