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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찼다, 14번 다 넣었다'...홍명보호 상대 멕시코 골잡이 히메네스, EPL 최고 페널티 키커 입증

2026-03-22 13:24

라울 히메네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라울 히메네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의 A조 상대 멕시코의 스트라이커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22일(한국시간) 번리와의 EPL 31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리그 통산 14회 연속 성공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히메네스는 추가시간 번리 미드필더 조슈 로런트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골대 왼쪽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풀럼의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EPL 페널티킥 최다 성공 기록 보유자인 히메네스는 2위 야야 투레(11회·은퇴)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BBC에 따르면 프로팀·대표팀을 통틀어 45차례 시도 중 단 두 번(2018년 멕시코 대표팀, 2020년 유로파리그)만 실패했다.
히메네스 페널티킥 성공의 순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히메네스 페널티킥 성공의 순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히메네스의 페널티킥 방식은 독특하다. 왼쪽으로 몇 발짝 이동 후 공에 다가가다 멈칫한 뒤 다시 전진하며 슈팅하는 방식으로, 상대 골키퍼를 흔드는 전략이다. 공교롭게도 이 방식을 창시한 선수도 멕시코 출신의 레전드 우고 산체스로 알려져 있다.

마르쿠 실바 풀럼 감독은 "히메네스가 페널티킥을 찰 순간이 오면 골이 들어갈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만 34세의 히메네스는 A매치 121경기 44골로 현 멕시코 대표팀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국과 멕시코는 6월 19일(한국시간)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맞붙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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