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밝히는 김현석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5123521050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2~2024년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4연패에 도전한 2025시즌 10년 만에 파이널B로 추락하며 9위로 마감하는 수모를 겪었다. 전임 감독과의 결별 과정에서 잡음까지 이어진 가운데, 구단 레전드 김현석 감독이 부임해 재정비에 나섰다.
김 감독은 감독 제안을 받자마자 수락했으나 그 뒤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울산을 "항공모함이 기울어 짐이 다 쏟아진 형상"에 비유했다. 이어 "이제 수평을 찾아가고 있다. 전투기만 올리면 다시 어마어마해질 것"이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CLE 리그 스테이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패턴 플레이와 전술 이해도를 70~80% 수준까지 끌어올린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90년부터 울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뒤 강릉중앙고·울산대·충남아산·전남을 거치며 고교 감독부터 단계를 밟아온 경력이 재건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핵심 미드필더 고승범을 수원으로 보내고 신예 이민혁·박우진을 영입한 1대2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고승범은 잔류를 설득했지만 아쉽게 됐다"면서도 "젊은 피 수혈이 더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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