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니폼을 입고 2026시즌을 준비하는 최형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9182432086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9일 스프링캠프 훈련지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훈련 중인 그는 "KIA 소속으로 온 적은 있지만 삼성 유니폼을 입고 오니 만감이 교차한다. 여기서 힘들게 훈련했던 추억이 다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삼성 시절 상징이었던 등장곡 김원준의 '쇼'가 대구 라팍에 울린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첫 타석은 삼진을 당하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삼성 4회·KIA 2회 등 우승 반지 6개를 보유한 '우승 청부사'를 삼성이 다시 영입한 이유는 단연 우승이다. 최형우는 "후배들에게 생각의 크기를 키워 우승 목표를 확고히 갖길 바란다"며 우승 DNA를 심어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타선에서는 '해결사'보다 '조력자'를 자처했다. "이제는 서브로서 후배들을 돕겠다. 다른 선수들이 막힐 때 내가 찬스를 살려주면 경기가 풀릴 것"이라고 했다. 친한 후배 강민호와의 재회에 대해서는 "말년에 한 팀에서 뛸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며 웃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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