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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4쿼터 폭발' 정관장, KCC 꺾고 공동 2위...DB 4연승·소노 3연승

2026-02-07 22:15

환호하는 정관장 한승희. 사진[연합뉴스]
환호하는 정관장 한승희. 사진[연합뉴스]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제압하고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CC를 91-79로 꺾었다. 2연승으로 25승 13패를 기록, 원주 DB와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창원 LG(27승 1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1쿼터 허웅(12점)·허훈(10점) 형제의 활약으로 KCC가 31-22, 한때 15점 차까지 벌렸으나 정관장이 2쿼터 수비를 가다듬으며 연속 8점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3쿼터 박지훈이 허훈의 3점슛을 블록한 뒤 오브라이언트가 역전 3점포를 터뜨려 50-49로 앞섰고, 67-67 동점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승부처에서 한승희가 해결사로 나섰다. 14점 중 11점을 4쿼터에 몰아친 한승희는 3점슛 3개를 작렬했고, 렌즈 아반도까지 가세해 5분 26초를 남기고 83-69로 14점 차를 벌렸다. 박지훈 22점, 오브라이언트 16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허웅 21점·허훈 23점 합작에도 2연패를 당해 19승 20패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소노의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소노의 이정현. 사진[연합뉴스]


고양 소노는 kt를 92-78로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31점, 네이던 나이트가 24점·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17승 22패 7위 소노는 공동 5위 KCC·kt와 2경기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DB는 서울 삼성을 83-80으로 힘겹게 꺾고 4연승을 달렸다. 2쿼터 14점 차까지 앞섰으나 4쿼터 구탕의 3점슛에 73-73 동점, 종료 57초 전에는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알바노 득점으로 81-80 재역전, 엘런슨 골밑슛으로 10.2초 전 83-80으로 벌린 뒤 구탕의 3점슛 실패로 가까스로 승리했다. 엘런슨·알바노 각 18점, 무스타파 14점. DB는 삼성전 6연승, 삼성 원정 10연승을 기록했고, 김주성 감독은 사령탑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칸터(26점·12리바운드)·구탕(20점·10어시스트) 더블더블에도 3연패를 당해 12승 26패 9위에 머물렀다.
드리블하는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연합뉴스]
드리블하는 DB의 이선 알바노.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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