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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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도 환호도 OK' PGA 투어 피닉스오픈 5일 개막...셰플러·켑카·김시우 격돌

2026-02-03 15:00

김시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PGA 투어 2026시즌 네 번째 대회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이 5일 애리조나주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개막한다.

음주와 응원, 야유가 자유로운 이 대회는 '피플스 오픈'이라는 별칭답게 16번 홀(파3) 관람대의 열광적인 반응으로 유명하다.

메이저 챔피언 10명과 세계 랭킹 상위 20위권 선수 11명이 참가해 우승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세계 1위)가 2022~2023년 이 대회 2연패 이후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LIV 골프에서 복귀한 브룩스 켑카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도 관심사다. 켑카는 2015년과 2021년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시즌 개막 후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라운드 중 60대 타수를 놓친 경기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만큼 샷 감각이 뛰어나다. 2023년 소니오픈 이후 약 2년간 우승이 없어 이번 대회에서 통산 5승째를 노린다.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도 함께 출전하며, 이승택은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 후 반등을 모색한다.

한편 LIV 골프 2026시즌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부터 기존 54홀에서 72홀 대회로 확대됐으며, 전 경기가 현지 시간 오후 6시 15분 티오프하는 야간 경기로 치러진다. 안병훈(팀 캡틴),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로 구성된 '코리안 골프클럽'이 첫 출전한다.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등 세계적 선수들과 KPGA 출신 이태훈도 참가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셰플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셰플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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