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현은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의 학교폭력에 따른 서면 사과 징계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채 지난 22일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사실상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체육시민연대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준현 방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손 솔 진보당 의원은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용납하지 않기로 합의한 중대한 문제다. 서면 사과 명령조차 이행하지 않는 가해 선수뿐 아니라, 구단과 체육계 전체가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제도 개선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 부친은 "70일간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온 것은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이었다"며 "이는 피해자와 교육 당국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다. 이제 더 이상의 선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박준현 측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전격 사과할지, 박준현 측 주장을 반박하고 법정 싸움을 벌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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