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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테니스 1위' 알카라스·사발렌카, 호주오픈 8강 진출...우승 향해 순항

2026-01-25 23:35

토미 폴에 승리하고 호주오픈 8강 오른 알카라스. 사진[신화=연합뉴스]
토미 폴에 승리하고 호주오픈 8강 오른 알카라스. 사진[신화=연합뉴스]
남녀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스페인)와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나란히 호주오픈 8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25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서 폴(20위·미국)을 3-0(7-6<8-6> 6-4 7-5)으로 제압했다. 3년 연속 호주오픈 8강에 오른 그는 호주오픈 첫 우승과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다른 세 메이저 대회에서는 두 차례씩 우승한 바 있다.

타이브레이크 도중 관중석 응급 상황으로 14분간 경기가 중단됐으나 알카라스는 흔들리지 않고 4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내 서브가 조코비치와 비슷하다는 건 몰랐다. 조코비치로부터 '이제 서브할 때마다 나한테 돈 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웃었다. 8강에서는 부블리크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디미노어(6위·호주)와 맞붙는다.

츠베레프(3위·독일)와 티엔(29위·미국)도 8강에 올랐다. 만 20세 티엔은 메드베데프(12위)를 3-0으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8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발렌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여자 단식에서 사발렌카는 19세 신성 음보코(16위·캐나다)를 2-0(6-1 7-6<7-1>)으로 물리쳤다. 2세트 4-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타이브레이크까지 몰렸으나 집중력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4년 연속 호주오픈 8강이자 메이저 16강전 13연승이다. 통산 3번째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그의 8강 상대는 18세 요비치(27위·미국)다.

고프(3위·미국)도 무호바를 2-1로 꺾고 3년 연속 8강에 올랐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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