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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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을 보강했지만 중견수 자리가 비어버린 한화...타개책은?

2026-01-24 23:15

오재원
오재원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하나를 잃는 법이다.

한화이글스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FA 강백호를 4년간 100억원에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 페라자를 다시 불러들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견수로 뛰던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를 포기해야 했고 중견수 트레이드도 뜻 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더로 지명된 유신고 출신 외야수 오재원이 팬덤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다.

때마침 좌완 필승조 김범수가 기아로 이적했는데 팬덤에서는 김범수 보상 선수로 중견수를 보강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박정우, 박재현 등등 유망주 외야수들의 이름도 거론 되고 있다.

더욱이 한화는 베테랑 FA 손아섭과의 계약도 늦어지고 있다.

물론 필자의 사견이지만 손아섭과 재계약을 하고 지명타자로 기용하되 페라자를 좌익수, 강백호를 우익수, 문현빈을 중견수로 기용하면 어떨까 싶다.


비록 문현빈의 수비 범위가 우려스럽지만 과거 북일고 시절에는 2루수, 프로 데뷔 초기에는 중견수도 잠깐 소화했기에 낮설지 않을 거 같다.

또한 기본기도 탄탄한 데다 야구 센스도 있기에 수비 범위를 기본기와 센스로 커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만약 신인 오재원을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밀어주거나 김범수 보상 선수를 중견수 유망주로 영입한다면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9번 타순에 기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게 된다면 하위 타순을 재조정 해야 되는데 9번-유격수를 쳤던 심우준을 7번으로 올려 발야구를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아니면 8번-포수를 쳤던 최재훈을 7번, 심우준을 8번으로 한 계단씩 올려 발야구와 작전 야구를 동시에 구사하는 것도 괜찮다.

어쨌든 한화의 뎁스는 이전보다 강해졌고 그 뎁스를 코칭스태프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승 여부를 좌우할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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