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김성현도 라킨타CC에서 버디 9개로 동타를 쳤다. 두 선수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는 10언더파를 친 이민우(호주)와 피어슨 쿠디(미국)다.
2021년 이 대회에서 23언더파로 우승한 김시우는 5년 만의 패권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현재 세계 랭킹 4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그는 "오늘 시작이 좋아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 내일 가장 어려운 스타디움 코스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진행한 뒤 상위 65명이 스타디움코스에서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3년 연속 우승 스코어가 25언더파를 넘길 정도로 공략이 수월한 대회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4언더파 공동 71위, 김주형은 이븐파 공동 131위를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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