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7163021023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소노는 27일 소노아레나 홈경기에서 원주 DB에 92-98로 졌다. 지난달 16일 삼성전부터 이어진 홈 연패가 6경기로 늘어났고, 시즌 성적 9승 16패로 단독 8위에 내려앉았다. DB(15승 10패)는 4위를 지켰다.
전반 소노가 이정현·켐바오·강지훈의 릴레이 외곽포로 49-4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 들어 DB의 엘런슨과 알바노가 골밑을 강하게 공략하며 반격에 나섰다. 여섯 차례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DB가 74-70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최승욱의 3점슛과 강지훈 덩크슛으로 소노가 재역전했으나, 알바노가 종료 44초 전 자유투 2개와 골밑 돌파로 격차를 벌렸다. 이정현이 종료 17초 전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엘런슨의 자유투로 승부가 갈렸다.
![원주 DB 이선 알바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7163302035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알바노가 37점 8어시스트, 엘런슨이 22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소노 이정현은 21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한편 SK는 가스공사를 67-66으로 꺾었다. 전반 양 팀 야투 성공률 32%의 부진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SK가 3쿼터에만 32점을 쏟아내며 56-43으로 앞섰다. 가스공사가 막판 추격해 종료 6초 전 신승민의 자유투로 66-65를 만들었지만, 안영준이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재역전승을 완성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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