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 결승에서 박동준을 3-1(15-12, 15-9, 3-15, 15-9)로 꺾었다.
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획득한 김관우는 시즌 랭킹 179위(175점)에서 4위(1만175점)로 단숨에 도약했다. 매 시즌 드림투어 상위권에게 주어지는 약 20장의 1부 승격 티켓 확보가 유력해졌다.
2021-2022시즌 챌린지투어(3부)로 데뷔한 김관우는 병역 후 지난 시즌 복귀했다. 그는 "상상도 못 한 우승. 결승 진출만으로 기뻐서 마음 편히 경기했다"며 "1부 승격하면 우승할 만한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PBA는 내달 3일부터 팀리그 5라운드 및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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