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대회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HL 안양.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31830520407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HL 안양은 23일 서울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4-2로 꺾었다. 아시아리그 3연속 통합 우승팀다운 관록이 빛났다.
연세대가 2피리어드 시작 24초 만에 김시환의 원타이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HL 안양은 2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쳤다. 1분 47초 한자와 지카라가 동점골을 넣었고, 4분 22초 김건우의 팁인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분 22초 강민완이 파워플레이 골을, 17분 38초 배상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2피리어드 종료 11초 전 김다온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HL 안양이 3피리어드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한자와가 MVP에, 5어시스트의 김상욱이 포인트상에, 박우상 코치가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HL 안양은 내년 1월 2일부터 아시아리그 요코하마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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