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JFL 아틀레티코 스즈카 소속 미우라가 다음 시즌 J3 후쿠시마로 임대 이적이 확실해졌다. 2021년 요코하마 이후 5년 만의 J리그 복귀다.
1967년 2월 26일생인 미우라는 내년 2월 59세가 된다. 15세이던 1982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나 1986년 산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내년이면 40년째다.
내년 1월 스즈카와 임대 계약이 종료되자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후쿠시마가 10월부터 적극 영입에 나서 주도권을 잡았다.
임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월 7~8일 J3리그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다. 임대 기간이 2026-2027시즌까지 포함되면 2027년 2월 60세 생일을 맞아 '환갑 J리거' 탄생 가능성도 열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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