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민 야말(왼쪽)과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22443055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8일(현지시간)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내년 3월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6 피날리시마'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피날리시마는 유럽과 남미 대륙선수권대회 우승국이 맞붙는 '그랜드 파이널'이다. 1985년과 1993년 '유럽-남미 네이션스컵'으로 시작해 2022년 '남미-유럽 컵 오브 챔피언스'로 재개됐다. 네 번째 대회인 내년에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로 우승국 스페인이 격돌한다.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1993년 덴마크, 2022년 이탈리아를 꺾고 두 차례 우승했다. 개최지 루사일 스타디움은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제압하고 36년 만에 우승한 장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스무 살 차이가 나는 메시와 야말의 첫 대결에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두 선수는 함께 뛴 적은 없지만, 바르셀로나를 매개로 자주 비교돼 왔다. 메시는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10회 우승 등 전성기를 보냈고, 2023년 1군에 데뷔한 야말은 메시가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아 초신성으로 떠올랐다.
![리오넬 메시.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22656033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라민 야말.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191227160979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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